현대미포조선의 10월 21일 주가는 전일보다 3500원(3.61%) 내린 9만3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5만9000여주로 전일보다 58% 가량 증가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9월까지 수주액이 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52%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조선업계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은 파업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연도별 실적은 아직 예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8872억원, 영업이익이 -2173억원, 당기순이익이 -16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적자가 발생하면 배당을 하지 않습니다. 최근 2년간 적자로 인해 배당금이 없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3년엔 적자가 발생했지만 1주당 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최대주주는 한국조선해양으로 지분 42.4%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HD현대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외국인의 비중이 19.66%, 소액주주 비중 46%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10월 1일 10.81%에서 올해 10월 21일 19.66%로 1년여간 8.8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22만2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주식을 3만4000주 팔았고 기관도 17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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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