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는 11월 18일 전일보다 700원(0.80%) 오른 8만8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4%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85만여주로 전일보다 23%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8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2만8500원에 비해 31.21%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21% 하락한 데 비하면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더 큰 셈입니다.
외국인은 18일 그동안 매도세에서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678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76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3850억원, 영업이익이 –9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이후 영업이익에서 첫 적자가 나올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갖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0.9%,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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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