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SDI, 2차전지 호평에 주가 상승세

삼성SDI는 증권사의 2차전지 호평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SDI가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주가는 11월 24일 전일보다 1만9000원(2.71%) 오른 72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0만3000여주로 전일보다 2% 가량 늘었습니다.
삼성SDI는 북미 지역에 GM 및 Volvo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11월 24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65만원에 비해 10.7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32% 하락한 데 비하면 삼성SDI의 상승폭이 두드러집니다.

외국인은 근래들어 삼성SDI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93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561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5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SDI의 분기별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135억원, 영업이익이 59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입니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지분이 46.8%, 소액주주의 지분이 63%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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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