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11월 29일 전일보다 1350원(11.54%) 오른 1만30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25만여주로 전일보다 5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개인이 29일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대량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2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11월 29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만50원에 비해 34.91%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58% 떨어진 데 비하면 낙폭이 훨씬 큽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780억원, 영업이익이 1995억원, 당기순이익이 -29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의 비중이 8.6%,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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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