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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전력, 복잡하게 꼬여가는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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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전력, 복잡하게 꼬여가는 셈법

한국전력(한국전력공사)은 회사채 발행액 한도를 늘려주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전기료 인상 가능성으로 오히려 급등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12월 9일 전일보다 1650원(8.53%) 오른 2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378만여주로 전일보다 3.8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회사채를 발행하면 적자에 숨통이 트이지만 부채가 급증하게 됩니다. 반면 전기료를 올리면 민심이 돌아설 수 있고 윤석열 대통령의 전기요금 동결 공약도 무색케됩니다.

한국전력의 부채비율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재무구조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말 116.7%인 부채비율은 올해 9월말 320.9%로 2.7배 늘었고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7730억원, 영업이익이 –7조5309억원, 당기순이익이 –5조88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2분기부터 적자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관은 12월 9일 한국전력의 주식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27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4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1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32.90%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정부도 지분 18.2%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비중이 14.4%, 소액주주의 비중이 39%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