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롯데쇼핑, 양호한 매출에 주가도 ‘쑥쑥’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매출에 주가도 쑥쑥 상승하고 있습니다. 할인점과 마트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마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1월 11일 전일보다 1600원(1.64%) 오른 9만8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만1000여주로 전일보다 28% 가량 줄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 몇 년간에 걸쳐 진행된 구조조정과 점포 리뉴얼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1월 11일 주가는 지난해 1월 3일의 8만6400원에 비해 14.4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1.05% 하락한 데 비하면 주가 상승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은 롯데쇼핑 주식을 8일째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6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3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0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8150억원, 영업이익이 17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3% 가량 늘었습니다.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0.0%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입니다.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비중이 12.5%,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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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