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시아나항공, 여객 수요 급증에 고공 비행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수요 급증에 주가가 고공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 결정이 임박해오면서 호재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1월 18일 전일보다 750원(5.12%) 오른 1만5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87만여주로 전일보다 2.7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남아 여행 시즌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일본과 EU(유럽연합)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 결정도 임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1월 18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4000원에 비해 10.0%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90%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 폭을 넘어 날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식을 나흘째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2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6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780억원, 영업이익이 1995억원, 당기순이익이 –29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이 인수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석유화학이 지분 11.02%를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의 비중이 8.0%, 소액주주 비중이 5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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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