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4분기 호실적 지속될까?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가 올해엔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주가는 1월 30일 전 거래일보다 6000원(0.74%) 내린 80만3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1만6000여주로 전 거래일보다 39% 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연간 판매가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 추세로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031억원, 영업이익이 2509억원, 당기순이익이 16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삼성바이오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35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13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49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1월 3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2만1000원에 비해 2.19% 내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57%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43.06%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입니다. 삼성바이오는 외국인의 비중이 10.7%, 소액주주의 비중이 2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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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