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 진정국면에 주가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국면에 들어서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코로나19 관련주들의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주가는 2월 22일 전일보다 1만2000원(1.50%) 내린 78만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만여주로 전일보다 36% 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액이 급성장했으나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추세도 매출액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2월 22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2만1000원에 비해 4.02% 내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8.11%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 폭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개인은 연이틀 삼성바이오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7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8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변동이 없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031억원, 영업이익이 2509억원, 당기순이익이 16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43.06%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입니다. 삼성바이오는 외국인의 비중이 10.7%, 소액주주 비중이 2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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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