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엔지니어링, 하락장서 52주 최고가 비결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락장에서도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선호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호평에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3월 10일 전일보다 100원(0.35%) 오른 2만87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최고가 2만9750원을 찍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39% 가량 줄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화공과 비화공 부문 수주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월 1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만2250원에 비해 29.21%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7.0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4배 넘게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8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87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9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5160억원, 영업이익이 1610억원, 당기순이익이 14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삼성SDI로 지분 11.69%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의 비중이 43.9%, 소액주주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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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