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대로템, K2 전차가 쏜 52주 최고가

현대로템은 K2 전차 수출 기대감에 주가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K2 전차 생산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K2 전차 수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4월 20일 전일보다 3300원(11.62%) 오른 3만1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최고가 3만315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1배 급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폴란드 이외에 루마니아 등도 K2 전차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대로템의 후속 수주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4월 2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만8400원에 비해 11.62%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61%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약간 못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일째 현대로템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96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26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2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KB증권은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856억원, 영업이익이 34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7%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대로템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77%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로템은 외국인의 비중이 10.9%,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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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