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주가는 5월 11일 전일보다 8900원(8.98%) 내린 9만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실망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50만여주에 달했고 전일보다 6.8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1354억원, 영업이익이 137억원, 당기순이익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0% 줄었습니다.
이마트의 5월 1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9만8000원에 비해 7.96%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3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11일 이마트 주가가 급락하자 대거 사들였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27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45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3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고 이명희 회장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외국인의 비중이 31.8%, 소액주주 비중이 6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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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