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VKOSPI는 5월 12일 13.93으로 52주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VKOSPI 지수가 낮으면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VKOSPI 지수가 낮아지면 주가가 오르는 확률이 높습니다. VKOSPI는 지난해말 18.40에서 5월 12일 13.93으로 24.3% 떨어졌고 코스피는 2236.40에서 10.7% 올랐습니다.
유안타증권 강대석 연구원은 VKOSPI가 단순히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예단하고 선제적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받쳐주는 상황에서는 낮은 변동성이 더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외국인은 지난 3개월간 한국 주식을 1조416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현재 낮은 VKOSPI는 외국인의 지분율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고 외국인 투자자가 KOSPI 지분율을 꾸준히 확대할 때에는 주식 매각으로 인해 오히려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