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K하이닉스, 10만원 돌파…52주 최고치 근접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월 25일 1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월 25일 전일보다 5800원(5.94%) 오른 10만3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3.5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예상치를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5월 25일 주가는 지난해말의 7만5000원에 비해 38.0%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23% 오른데 비하면 상승폭이 코스피의 2.7배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8거래일째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53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26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7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81억원, 영업이익이 –3조4023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개 분기째 적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갖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0.2%, 소액주주의 비중이 6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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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