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의 주가는 5월 31일 전일보다 4000원(8.55%) 오른 5만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05만여주로 전일보다 1% 줄었지만 거래량은 이틀 연속 예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한진칼의 5월 3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3만7450원에 비해 35.65%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24%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2배 넘게 뛰어 올랐습니다.
연기금은 이틀간 한진칼 주식 36억원 상당을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2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진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4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 당기순이익이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으로 지분 5.78%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지분은 올해 1분기 5%를 넘어섰습니다. 한진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16.0%, 소액주주 비중이 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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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