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애경케미칼, 주가 급등 52주 최고가 무슨일이?

애경케미칼은 전기차 재료에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애경케미칼이 전기차 소재 기업으로 체질 변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애경케미칼의 주가는 6월 14일 전일보다 3470원(18.23%) 오른 2만2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최고가 2만33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3.8배 급증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탄소섬유 기반을 활용해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부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애경케미칼은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하면서 이차전지 등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애경케미탈의 6월 14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870원에 비해 2.5배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7.11%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9배 가량 뛰어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4일 애경케미칼 주식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7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1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438억원, 영업이익이 110억원, 당기순이익이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8% 줄었습니다.

애경케미칼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로 지분 62.23%를 갖고 있습니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입니다. 애경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1.4%, 소액주주 비중이 28%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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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