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주가는 6월 27일 전일보다 900원(4.72%) 오른 1만99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96만여주로 전일보다 3.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한국전력의 6월 2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만1800원에 비해 8.35%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43%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기관은 이틀째 한국전력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23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16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1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5940억원, 영업이익이 -6조1776억원, 당기순이익이 -4조9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익은 8개 분기째 적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 32.9%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정부도 지분 18.2%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비중이 14.4%, 소액주주 비중이 38%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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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