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LX하우시스, 현대차·기아 덕에 52주 신고가

LX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 부문의 흑자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LX하우시스의 주가는 7월 27일 전일보다 4300원(7.85%) 오른 5만9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5만93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33%가량 증가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소재와 필름 사업부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고 운반비 부담이 완화된 것도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LX하우시스의 7월 27일 주가는 작년말의 3만1250원에 비해 89.12%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43%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5.4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LX하우시스는 투자주체간 손바뀜이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85억원, 영업이익이 494억원, 당기순이익이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배 급증했습니다.

LX하우시스의 최대주주는 LX홀딩스로 지분 30.07%를 갖고 있습니다. LX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입니다. LX하우시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15.9%,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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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