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주가는 8월 14일 전일보다 1800원(2.02%) 오른 9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9만32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8%가량 줄었습니다.
호텔신라의 8월 14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만3100원에 비해 9.51%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96%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는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호텔신라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03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97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98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669억원, 영업이익이 672억원, 당기순이익이 7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6%가량 증가했습니다.
호텔신라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입니다. 호텔신라는 외국인의 비중이 20.6%,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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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