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4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5.46%) 오른 7만7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3만8000여주로 전 거래일보다 3.6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에 100만 배럴씩 자발적 감산을 오는 10월까지 계속할 것으로 알려져 상승세입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 부진은 하락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S-Oil의 4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만3400원에 비해 7.55%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5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달리 반대방향으로 달렸습니다.
기관은 엿새째 S-Oil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1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34억원을 팔았고 외국인도 4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갖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입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76.8%, 소액주주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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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