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주가는 18일 전일보다 700원(1.00%) 오른 7만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만1000여주로 전일보다 80%가량 증가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이 체질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고 유통 채널 간 비효율적인 비용 절감과 채널별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18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9만1000원에 비해 22.31%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11%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비중이 작년말부터 계속해서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18일 외국인의 비중은 8.39%로 작년말보다 3.8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9월초보다도 0.56%포인트 내렸습니다.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0.0%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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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