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31일 전일보다 1만2600원(11.07%) 오른 12만6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5%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부 화장품 품목의 가격을 올리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M&A 등 여러 호재들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상쇄하는 모습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3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3만7500원에 비해 8.07%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훨씬 못미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외국인 비중은 변동이 있지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1일 외국인의 비중은 25.36%로 작년말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수준입니다. 9월초보다는 0.53%포인트 올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는 아모레G로 지분 38.04%를 갖고 있습니다. 아모레G의 최대주주는 서경배 회장으로 지분 52.9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소액주주 비중이 4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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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