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KC, 공매도 전면 금지에 주가 13% 급등

SKC는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주가가 13%대 급등했습니다. 같은 동박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도 10%대 올랐고 이차전지주들이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SKC의 주가는 6일 전일보다 1만1300원(13.47%) 오른 9만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158만9000여주로 전 거래일보다 2.6배가량 급증했습니다.
SKC와 같은 동박업체들은 이차전지주에 대한 주가 고평가 논란에 공매도 주요 타깃이 되었으나 주가가 오르면서 공매도 청산을 위한 숏 커버링까지 가세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금양 등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KC의 6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만8500원에 비해 7.5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89%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는 약간 못미치고 있습니다.

SKC는 올해 들어 외국인이 비중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6일 외국인 비중은 9.50%로 작년말보다 4.1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올해 10월초보다는 1.86%포인트 내렸습니다.

SKC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SK로 지분 40.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SKC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