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의 주가는 13일 전일보다 8500원(12.82%) 내린 5만7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1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 거래일에 비해 74%가량 증가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합니다. 한미반도체의 주당 배당금은 420원으로 액면가 100원에 비해 액면배당률이 420%에 달합니다. 배당 기준일은 내년 3월 7일입니다.
한미반도체의 13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1500원에 비해 402.61%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7.4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53.8배가량 뛰어 올랐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외국인이 올해 들어 비중을 크게 높였습니다. 13일 외국인 비중은 12.38%로 작년말에 비해 7.48%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10월초보다는 1.9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최대주주는 곽동신 부회장으로 지분 35.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곽노건 전 회장은 지분 9.29%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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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