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주가는 29일 전일보다 1만원(4.95%) 오른 21만2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21만95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94억원, 영업이익이 9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8.6% 증가했습니다. 변압기 수출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29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7만8000원에 비해 171.79%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6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13.5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변동성을 보이지만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29일 외국인의 비중은 11.42%로 작년말보다 3.20%포인트 상승한 수준입니다. 10월초보다는 0.93%포인트 올랐습니다.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효성으로 지분 32.47%를 갖고 있습니다.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으로 지분 21.9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소액주주 비중이 41%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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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