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4일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15.36%) 오른 32만3000원에 마감됐습니다. 장중 한때 26%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8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대규모 수주에도 실적 추정치엔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매도와 중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4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9만2100원에 비해 250.71% 급등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4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20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들어 외국인이 10% 넘게 비중을 높였으나 줄였습니다. 4일 외국인의 비중은 7.02%로 작년말보다 1.19%포인트 내렸습니다. 10월초보다는 0.7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로 지분 45.58%를 갖고 있고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전 회장으로 지분 19.29%를 갖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소액주주 비중이 4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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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