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주가는 6일 전일보다 50원(0.38%) 오른 3만9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3만945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1%가량 줄었습니다.
삼성증권은 키움증권 다음으로 거래대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거래대금이 늘면 수익이 개선됩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저도 낮아 실적에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의 6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3만1450원에 비해 24.64%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5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2.1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이 올해들어 꾸준하게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6일 외국인의 비중은 34.58%로 작년말보다 7.49%포인트 올랐습니다. 10월초보다는 0.6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삼성증권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23.3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소액주주 비중이 6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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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