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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팬오션 인수에 주가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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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팬오션 인수에 주가 사흘째 상승

HMM은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이 인수하면서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HMM이 인수합병 후 '승자의 저주'에 빠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MM의 20일 주가는 전일보다 3670원(19.91%) 오른 2만2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5552만여주로 전일보다 2.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하림의 주가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HMM은 내년 컨테이너 업황이 공급 과잉 심화로 밝지는 않지만 실적 체력 향상으로 팬오션에 부담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 불황을 견딜 만큼 현금도 쌓아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MM이 팬오션 산하에 들어가게 되면 컨테이너와 벌크를 아우르는 초대형 해운사가 만들어집니다. 팬오션과의 통합 운영으로 효율화와 규모 확대에 따라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HMM의 2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9550원에 비해 13.04%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90%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HMM은 산업은행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며 외국인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20일 외국인의 비중은 9.13%로 작년말보다 0.04%포인트 내렸고 11월초보다는 3.4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HMM은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올해 11월말 현재 지분 29.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분 28.68%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소액주주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