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주가는 26일 전일보다 1500원(1.51%) 오른 10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개월여만에 10만원대로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8만6000여주로 전일보다 49%가량 늘었습니다.
키움증권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700억원 상당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으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의 26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8만4000원에 비해 20.24%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3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외국인의 비중이 급락했다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26일의 외국인의 비중은 24.99%로 작년 말에 비해 0.2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1월초보다는 1.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최대주주는 다우기술로 지분 41.1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우기술의 최대주주는 다우데이타로 지분 45.20%를 갖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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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