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4일 주가는 전일보다 2000원(0.34%) 오른 59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9% 넘게 하락했다 7%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3.8배 증가했습니다.
1964년 창립된 남양유업은 오너가 경영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홍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으나 9월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법적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남양유업의 4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48만6500원에 비해 21.2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24%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외국인이 조금씩 비중을 낮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4일의 외국인의 비중은 7.99%로 작년 연초에 비해 1.2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2월초보다는 0.16%포인트 내렸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홍원식 회장이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53.08%입니다. 남양유업은 소액주주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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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