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1일 전일보다 2650원(9.80%) 오른 2만9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3만8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15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출 한도가 소진되기 전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카카오뱅크의 11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2만4150원에 비해 22.98%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14%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비해 63%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이 계속해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11일 외국인의 비중은 15.82%로 작년 연초에 비해 2.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월초보다는 0.30%포인트 올랐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27.17%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9%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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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