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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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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에 52주 신저가

삼성SDI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전망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렌터카업체인 허츠가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고 내연기관 차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영향입니다.

삼성SDI의 주가는 12일 전일보다 8500원(2.04%) 내린 40만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40만55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10%가량 증가했습니다.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허츠발 악재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천보의 주가도 줄줄이 내림세로 마감됐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전일 테슬라가 2.87% 하락했고 리비안의 주가도 1.47%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작년 말보다 9%가량 하락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약화됐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I의 12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60만2000원에 비해 32.23% 내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45%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외국인이 작년 하반기부터 비중을 낮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12일 외국인의 비중은 44.48%로 작년 연초보다 2.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2월초보다는 0.73%포인트 내렸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소액주주의 지분이 63%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