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주가는 18일 전일보다 770원(6.03%) 오른 1만35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7%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07만여주로 전일보다 4.6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진에어는 최대성수기로 꼽히는 1월과 2월의 국제선 운임이 지난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에어의 18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1만6000원에 비해 15.31%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63%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과는 반대로 역주행해 왔습니다.
진에어는 외국인이 비중을 낮췄다 늘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18일 외국인의 비중은 3.15%로 작년 연초보다 0.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월초에 비해서는 0.66%포인트 올랐습니다.
진에어의 최대주주는 대한항공으로 지분 54.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6.05%를 갖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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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