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의 24일 주가는 전일과 같은 6만1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6만25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8만여주로 전일보다 45%가량 줄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은행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나 증권과 보험 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환원수익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24일 주가는 작년 연초의 4만150원에 비해 54.17% 오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96%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4.9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24일 외국인의 비중은 17.24%로 작년 8월초의 16.15%보다 1.09%포인트 올랐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조정호 회장으로 지분 46.94%를 보유하고 있고 조 회장의 장녀 조효재 씨가 지분 0.08%를 갖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소액주주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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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