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필리핀 구호기금을 모으고, 패션쇼를 하는 등 이색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필리핀 태풍피해 긴급 모금은 사내 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그 물품을 다른 직원들이 경매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물품등록을 거쳐 입찰 및 낙찰이 실시됐는데, 이번 송년회에서는 경매를 거쳐 총 200만원의 모금이 확정됐다. 향후 필리핀에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구호기금 마련 물품경매와 함께 ‘2000년 당시 유행했던 패션’을 주제로 한 복고 패션쇼도 열렸다. 패션쇼에서는 edm유학센터 임직원들이 2000년에 유행했던 땡땡이 티셔츠와 배바지, 청바지와 청 재킷 등을 입고 무대에 섰다. 패션쇼 후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2013년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구호기금 모금, 복교 패션쇼 등을 준비해 송년회를 치르게 됐다”며 "유학을 준비하고 있거나 유학중인 분들도 뜻깊게 2013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