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5일 내년부터 설날을 학교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뉴욕시의 공립학교는 2016년 설날부터 휴교한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선거 때 설날 공휴일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당선 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쉬는 날이 많다는 이유로 제외했다.
반면 이슬람의 양대 명절은 새 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 뉴욕에서 자라는 한국 학생들도 설날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된 것이다.
재미동포들이 공휴일 지정을 추진해 온 결과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