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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도 그리스 사태 영향권으로, 유로화 폭락과 달러강세 우려로 급락...100일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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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도 그리스 사태 영향권으로, 유로화 폭락과 달러강세 우려로 급락...100일 만에 최저치

국제금값도 그리스사태의 영향권으로 빠져들고있다. 유러화 가치 폭락우려로 달러화 강세 전망이 나오자 금값이 급락하고있는 것이다.
국제금값도 그리스사태의 영향권으로 빠져들고있다. 유러화 가치 폭락우려로 달러화 강세 전망이 나오자 금값이 급락하고있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금값이 돌연 폭락했다.

3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품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일자 거래에서 국제 금 가격은 하루 전에 비해 온스당 5.8달러 떨어졌다.
비율로는 0.5% 하락이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의 금값 마감시세는 1163.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이후 3개월 보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 은 값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1.5센트, 비율로는 0.1% 하락한 15.562달러에 마감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오르고 그 결과로 달러화가 상승하면 그 반대 관계에 있는 금값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 그리스 사태로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 강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금값 하락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