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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11일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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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11일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이 1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이 1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은 11일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시장과 경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가는데 노동관련 규정이나 노동시장 작동방식은 타임갭이 크다"고 지적했다.

방 연구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60세 정년연장으로 고령화 시대에 근로자가 좀 더 안정적 일자리에서 일할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국가가 기업을 설득해서 했으니 그것에 맞게 근로자와 노조가 양보를 하라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근속연령에 따라 임금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간다"면서 "이는 과거 개발경제시대의 평생고용이 보장되고 정년이 55세일 때, 근로자의 로열티가 강했을 때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방 연구원장은 "최근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경쟁은 완전 다르기 때문에 더이상 효율적이지 않고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