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16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을 국내 첫 4성급 호텔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지난 6월 울산시 남구에 개관한 객실 354실 규모의 호텔이다. 관광공사의 등급 평가를 거쳐 이번에 4성급으로 인정받았다.
관광공사는 기존에 무궁화(특1등급·특2등급·1등급·2등급·3등급)로 표시되던 호텔 등급 평가 기준을 올해부터 별(1∼5성)을 사용하는 체계를 적용했다.
평가는 사전 연락 없는 암행 투숙 등의 방식으로 치러진다. 4성은 모두 850점 만점에 80%(680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한편 5성은 1000점 만점에 90%(900점) 이상인 호텔에 부여된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중구의 호텔신라가 국내 첫 5성급 호텔로 인정받았다.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과 강원도 씨마크호텔이 5성급으로 인정받았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