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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스닥 상장 청구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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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스닥 상장 청구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생산·판매… 바이오사업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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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코스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08년 12월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16번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 질환 치료의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유합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평균 수명연장 및 인구고령화 영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아직 매출이 시현되지는 않았으나 신규사업으로 인공 무릎관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두차례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을 통해 2015년 말 현재 자본금 46억원을 갖추게 됐다.

재무상태는 자본총계는 413억원, 부채총계는 261억원, 자산총계 674억원이며 부채비율이 63.2%에 달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이며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817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강국진 대표로 지분 21.9%인 201만33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초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경희대학교 손영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작년 8월 제2연구소인 바이오 연구소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설립하고 연구소장으로 정은경 박사를 영입한 바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그동안 개발해온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제 ‘LNK-P11’에 대해 전임상을 완료하고 1차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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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