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소 제조업체 ㈜코스메랩 현장도 방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스맥스 R&I 센터를 찾았다.손 처장은 이날 나우코스, 코스맥스, 한국콜마, 유씨엘, 코스메카코리아 등 6개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전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처장은 이 자리에서 ▲맞춤형 화장품 관련 건의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CGMP) 운영 방안 ▲해외 진출 화장품 제조업자 지원 방안 ▲화장품 제조 위·수탁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수출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정부의 업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메랩은 마스크팩을 전문으로 해외 홈쇼핑 및 홍콩면세점 입점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방문에는 손 처장을 비롯해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김대철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손 처장은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겠다”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