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출판자회사 FKI미디어, '취업보다 창업' 출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국내 창업 기업 가운데 63%가 핵심기술 및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능동형 도전이 아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벼랑 끝 승부인 ‘생계형’ 창업이다.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주기 위해 취미 관심사 등에서 자신의 업(業)을 발견해 창업한 보통 청년들의 이야기인 창업 시리즈 1탄 '취업보다 창업'을 발간 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물을 데쳐서 돈 버는 청년들, 고물을 수집해 제 가치를 되찾아주는 사람, 한국을 사랑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는 외국인 부부.

거창하게 성공한 사람이나 억대의 매출을 이룬 사람도 아니지만 자신만의 업을 찾기 위해 도전했고 실천해낸 이들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FKI미디어는 기존의 사업전략서가 큰 돈을 벌겠다고 창업해 성공한 유명한 사람들의 사업전략을 전달했다면 이 책은 당장 150만원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실전비법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1장에서는 창업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 7가지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부터 창업 실패를 피하기 위한 기본 원칙 5가지, 실제 소규모 점포를 냈을 때의 법률 상식에 이르기까지 입문, 기초, 심화 단계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으로 새로운 업을 만들어낸 청년들의 도전 이야기를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비즈니스를 일군 스토리, 그리고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을 일군 지구촌 청년들의 창업 성공 사례까지 총 22개의 평범한 사람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았다.

FKI미디어는 창업 회계, 여성 창업, 스타트업 투자와 마케팅 등 창업 전반의 실전 노하우와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