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대표 최열)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 조성 운동을 전개한다.
또 지역주민의 눈높이로 역사, 생태, 문화를 이야기로 소통하고, 대책 없는 개발이 아닌 재생 복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으로 참여자 모두 역사 지킴이, 생태 가꿈이, 문화유산 보존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을 위한 생태 숲과 휴식공간을 만들고, 적정기술 아카데미인 '노작학교' 설치 운영으로 세대 통합형 환경생태 지역일꾼 양성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 공동대표를 맡은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복구하는 것은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의 허파인 용산공원을 세계적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