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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등급컷,7일 수능 성적 발표 서울 주요대학 인기학과 인문계 380점대 중반, 자연계 380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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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등급컷,7일 수능 성적 발표 서울 주요대학 인기학과 인문계 380점대 중반, 자연계 380점대 후반

11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17 대입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1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17 대입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7일 발표된다.

이날 발표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으며,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의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인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과 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만큼 등급컷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각 입시업체들은 2017학년도 수능 등급커트라인을 감안,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으로 인문계는 380점대 중반, 자연계는 380점대 후반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이 끝난 다음날인18일 자체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을 389점, 경영은 390점으로 예상했고, 종로학원은 서울대 의예 389점, 경영 388점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는 메가스터디가 386점, 종로학원은 385점으로 추정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주요 학과들의 합격선도 380점대 중후반으로 전망됐다.

연대 경영은 메가스터디가 387점, 종로학원은 385점으로 내다봤고, 연대 의예는 메가가 388점, 종로학원이 387점으로 예상했다.

고대 경영과 고대 의대는 메가스터디가 각각 386점, 382점으로 예상했고, 종로학원은 각각 385점과 381점으로 예상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글로벌경영 385, 의예 384점을, 종로학원은 글로벌경영 380점, 의예 386점을 제시했다.

서강대의 메가스터디 전망치는 경영 380점, 인문 376점, 화학생명공학계 352점이었고, 종로학원 전망치는 각각 378점, 376점, 361점이었다.

이화여대의 메가스터디 전망치는 사회과학부 364점, 의예 376점이었고, 종로학원 전망치는 368점, 380점이었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대학들의 인기학과들 합격선 역시 360∼380점대 사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놓았지만,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한편 성적 발표와 함께 입시업체들의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가 시작된다.

입시업체들은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성적대별 지원전략등 현장에서 자료집과 배치 참고표 등을 나눠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성적 발표 다음날인 8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천, 평촌, 대구, 부산, 광주에서 정시 설명회를 연다

임성호 대표이사와 오종운 평가이사,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소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종로학원 홈페이지(www.jongro.co.kr)에서 할 수 있다.

유웨이중앙교육도 8일 오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입시 설명회를 연다. 수능 성적대별 지원 전략 등에 대해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 소장 등이 강연한다.

메가스터디의 설명회는 8일 낮 12시(인문계)와 오후 5시(자연계) 두 차례 이화여대 대강대에서 열린다.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성적 발표 이후 원서 접수까지 정시 준비 방법을 설명하고 손주은 회장이 2017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과 입시 판도를 전망한다. 행사 전날까지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학사는 1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재진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이 대학별 지원전략과 지원가능 점수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비상교육은 서울 구로구청과 함께 14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별도 예약 없이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