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서향희 부부는 30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인 김대호 박사는 이와관련 방송에 출연해 법불아귀(法不阿貴), 승불요곡(繩不撓曲)의 교훈을 설명했다.
다음은 법불아귀 방송 요약
정리=이해성 기자
법불아귀는 말 그대로 법은 귀한 사람이라고 해서 아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비자라는 유명한 법가 사상가가 만든 말이다. 춘추시대에 한비자가 세상을 바르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법이 중요하다. 사실 동양에서는 한비자가 법의 정신을 제일 먼저 설파하고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비자의 정신은 법불아귀 귀하다고 해서 아부하지 아니하고 승불요곡 천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괄시하지 마라. 그러면 세상이 모두 평정해지고 정치가 세상만사가 잘 돌아간다. 이런 얘기였다. 오늘 법원에다가 이 얘기를 들려주고 싶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 영장실질심사를 한다. 최근 언론에 보면 예우를 어떻게 하느냐 설왕설래 말이 많다. 하지만 법원이나 검찰측에서는 법불아귀 승불요곡의 정신으로 처신하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해야한다는 말이다. 대통령의 예우도 법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서양의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과 한비자의 법불아귀의 정신이 너무나 맞아 떨어지고 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대통령 영장실질검사를 맞아서 법불아귀 말씀을 전하고 싶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