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안철수 후보가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 "상황이 바뀌면 입장이 바뀌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면서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JTBC 팩트체크팀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0월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펜타곤에서 열린 제48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예로 들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합의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한 지난해 10월20일 이후 있었던 매일경제와의 지난해 11월13일 인터뷰에서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지난 2월1일 결국 '뒤집는 것은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돌연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을 찬성으로 돌렸고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도 사드배치 찬성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