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1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 움직인과 관련해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이들을 비난했다.
이준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본다"며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 14명은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바른정당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에서 분당한 지 5개월, 창당 4개월 만에 소속 의원 절반 가까이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에 참가한 의원들은 권성동·김재경·홍일표·여상규·홍문표·김성태·박성중·이진복·이군현·박순자·정운천·김학용·장제원·황영철 까지 총 14명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