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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네티즌"신념도 없도 염치도 없느냐"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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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네티즌"신념도 없도 염치도 없느냐"분노 폭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탈당 논의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왼쪽) 의원이 이진복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탈당 논의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왼쪽) 의원이 이진복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2일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SNS상에는 네티즌들이 충격과 함께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은재 의원이 탈당한후 이날 권성동, 김재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등 13명의 의원이 탈당,바른정당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같은당 이혜훈 의원은 창당 3개월만에 탈당사태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당을 만들때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 '우리 안에서도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지율이 좀 안 나온다고, 도저히 같이 갈 수 없어서 나온 그 잘못된 길로 돌아가는 상황에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무성 대표는 어쨌든 당을 만든 주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나가겠냐며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어제까지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탈당 선언직후 SNS에선 충격과 함께 네티즌들의 비난의 글이 쏟아져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기대한 것도 없지만 장제원 황영철 김성태 청문회씩이나 해놓고 배알도 없고 신념도 없도 염치도 없느냐._(ch*****)"며 강력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김성태 장재원 황영철 바른정당의원들 놀랍다.바른보수 건전한보수 외쳐데던 때가 언제라고 다시는 안 먹겠다던 우물물 또 먹으러 갔나?(g01*****)","김성태.항영철.장제원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보여준 보수에 자존심은 어디로?믿을수 없는 사람이 정치인이라는건 알았다. 그래도 믿고싶었는대 권력에서 소외될것 같으니 이제는 국정농단세력들과 다시합친다..최순실이 국민을속인거면 바른정당 탈당파는 유권자를 유린한거다(sam*****),"좌파정권의 집권을 저지 한다는 명분으로 탈당하고 되돌아 간단다. 아니죠. 차후의 자신들 살길 찾아가는 거죠. 아닙니까?(re*****)라는등 분노에 찬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