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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신혼여행 1번지 ‘부곡하와이’… 누적 적자로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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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신혼여행 1번지 ‘부곡하와이’… 누적 적자로 문 닫아

부곡하와이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누적된 적자로 인해 폐업 절차를 밟게됐다. 부곡하와이는 이달까지 영업을 하고 문을 닫게 된다.이미지 확대보기
부곡하와이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누적된 적자로 인해 폐업 절차를 밟게됐다. 부곡하와이는 이달까지 영업을 하고 문을 닫게 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80년대 국내 신혼여행 1번지이자 국내 워터파크의 원조격인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가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4일 창녕군에 따르면 부곡하와이는 누적된 적자로 인해 폐업결정을 내렸으며 부곡하와이 대표가 직접 군을 방문해 폐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부곡하와이는 이달말까지만 운영하고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1979년에 개장한 부곡하와이는 온천 사우나에 단체연수와 가족휴양 등의 시설을 갖추고 80년대 당시 신혼여행지나 가족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이후 90년대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리다 본격적으로 ‘워터파크’라는 물놀이 종합레저시설이 국내 곳곳에 자리잡으면서 서서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