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영환 공공위원장, 윤대석 민간위원장)가 주관하고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완주시니어클럽, 효자장례타운, 모악식품, 피노키오어린이집, 새빛농원, 대림석유주식회사, 따라쥬 동아리 등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된 뒤 열린 첫 번째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효자장례타운(대표 유명석)에서 닭 300마리를 후원했고, 협의체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삼계탕 행사를 준비했다. 위원들은 행사 며칠 전부터 닭을 손질하고,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나눔 행사를 찾은 어르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것이어서 정이 한가득 담아있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료부터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 했다”며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15560@g-enews.com